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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보받은 한 여자의 사연 (바람핀 남자 Ssul, 카톡 있음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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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심테톡밍밍이 작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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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, 나는 2년 동안 2살 연하 남자친구랑 연애 중인 OO 여자야. 처음엔 그 애가 나한테 너무 잘해줬고, 진심인 것 같아서 만나게 됐어.


 그런 믿음으로 지금까지도 열심히 서로 맞춰가며 사랑한다고 생각했는데, 요즘 들어서 내가 뭔가 혼자만 애쓰는 기분이 들어.


어제는 더 충격적인 일이 있었어. 남자친구가 학원 간다고 나한테 말해놓고, 다른 곳에서 딴 여자랑 있었던 걸 알게 된 거야. 


처음엔 내가 오해한 줄 알았는데, 확실한 증거가 있었어. 

그래서 카톡으로 그 일을 물어봤는데, 돌아온 답이 “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뭔데?”였어. 


솔직히 너무 어이가 없고 마음이 무너졌어.


내가 이렇게 물어보고 확인하려고 하는 게 정말 내가 집착하는 거야? 내가 집착해서 문제를 만든 건지, 

아니면 그 애가 문제를 만든 건지 헷갈려. 두 사람의 신뢰가 무너진 상황에서, 내가 이렇게 집요하게 따지는 게 과한 건지 아니면 당연히 해야 할 행동인지 판단이 안 서.


 

정말 사랑했는데, 이렇게 상처받으면서까지 붙잡아야 하는 관계일까? 내가 더 냉정해져야 하는 걸까? 아니면 그래도 믿고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하는 걸까? 조언 좀 부탁할게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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